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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대통령 코로나 양성

gooday365 2020. 10. 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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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대통령 코로나 양성

백악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열·코 막힘·기침 등 감기와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부인) 질과 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후보는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첫 대선 후보 TV토론을 벌였기 때문에 바이든 후보도 감염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았다.

미국 대선을 32일 앞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이라는 초대형 변수가 터져 나왔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지금도 업무를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속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나는 그(트럼프)가 매우 빠르고 신속하게 회복할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멜라니아 여사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가벼운 증상을 갖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상태”라면서 “나는 빠르게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멜라니아 여사는 올해 50세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모두 좋은(well) 상태”라며 “회복 기간 중에 백악관 내의 주거시설에 머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선거 운동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빌 스테피언 트럼프 대선캠프 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했던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일시적으로 연기하고 있다”면서 “멜라니아 여사의 일정도 연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백악관은 ‘가벼운 증상’이라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74세의 고령에다 110.7㎏의 비만이라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은 상태다.

바이든 후보는 트위터 글에서 “(부인) 질과 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걱정하는 메시지를 보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이번 일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손 씻는 것을 상기시켜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 앞서 “질과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빠른 회복을 빈다”면서 “우리는 대통령과 그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이라고 위로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현지시간) 이번 대선의 최대 격전지인 미시간주의 그랜드래피즈를 찾아 유세를 강행했다. A

바이든 후보는 이날 예정됐던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유세를 강행했다. 그러나 일부 일정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미시간주는 이번 대선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영부인(멜라니아 여사)과 함께 나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격리와 회복 절차를 즉시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이것을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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