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최초 통영해저터널 용문달양
통영에 가면 동양최초로 만든 해저터널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기술이 발달되어 해저터널이 그리 신기하지 않지만
일제시대 1932년에 만든 해저터널이라 그져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통영 -미륵도 간의 길이483m,너비5m(인도포함),높이3.5m의
바다속 터널입니다
해저터널위로는 바다물이 물살 빠르게 흐르고 수많은 배가 지나다니고
그위에 충무교 다리가 있습니다
동양최초 통영해저터널
바다밑 13미터를 표시하는 안내입니다
통영오광대 탈을 쓰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용문달양
"용궁의 문으로 들어가면 빛고을 산양에 이른다"는 뜻입니다
일본인 통영군수 야마구치 아키라의 숨은 이글의 뜻은 '용의 문을 통해 태양(일본)이 있는 곳에
도달한다' 라는 뜻이 숨어 있습니다
동양최초 통영해저터널
들어가는 입구는 나무로 이은 지붕이 있습니다
통영시내쪽인 당동쪽이나 산양읍쪽인 미수동이나 너무도 똑 같습니다
동양최초 통영해저터널
너비가 좁아서 지금은 지나지 않았지만
1969년까지 차가 다녔습니다
차가 오면 지나가는 행인들이 일제히 양쪽벽으로 붙었던 기억이 납니다
동양최초 통영해저터널
어린이들은 혼자가기가 조금 두렵기도 하였습니다
어른이 되고 나서 바다밑으로 가는것 상상하면 신기하지만요
동양최초 통영해저터널
해저터널 중간 지점에 13m표지판과 다리완성과정과
오늘날의 충무교와 통영대교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해저터널위의 판데목(통영사람들이 칭하는 말)의 전경입니다
터널이 완성되기 이전 통영과 미륵도 사이에 판네목이라는 수로가 연결되 있었습니다
통영,한산도,거제도 물살과 사량도쪽 물살이 연결되는 좁은 수로라서 물살이 굉장히 빠르고
거셉니다
그렇지만 이 길은 썰물때 도보 완래가 가능했고 밀물때는 바닷물에 잠겼습니다
그래서 제208대 홍남주 통제사가 다리를 놓았습니다
10년후 다리가 풍우로 허물어졌습니다
위의 다리가 풍우으로 날아가니 김삼주 독지가가 돌다리를 놓았습니다
어떻게 해저밑을 파서 터널을 만들었을까?
일본놈들 기술 참좋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진실은 1931년-1932년까지 바다 양쪽을 막는 방파제를 설채해 생긴 공간에 거푸집을
설치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해 터널을 만든후 다시 방파제를 철거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터널입구는 목조 기둥을 이용해 왕대공 트러스 구조였습니다
당시는 콘크리트가 조선은 잘 모를때인 시기입니다
왜 통영에 해저터널을 동양최초로 했을까요?
일제강점기 시설,일본 어민들의 통영 이주가 본격화되었습니다
통영은 기후가 온후하고 해산물이 풍부하니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미륵도와 통영간 왕래에 대한 여건 건의가 있자 당시 통영군수 였던 일본인
야마구치 아키라는 이지역에 해저터널 건설을 지시했습니다
첫번째 이유
일본군으 치욕적인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판데목은 임진왜란때 수많은 왜군이 이순신 장군에게 패퇴해 목숨을 잃은 곳입니다
한산도대첩등 여러전투들에서 조선군이 왜군을 무찌른 역사적인 곳입니다
판데목이란 '왜군이 제 목숨을 판 곳'이라는 뜻입니다
당시 일본인 통영군수는 한국인들이 다리를 놓아 본인 조상들(왜구)의 시체위로
조선일들이 걷는다는 것을 불쾌하게 여겼습니다,
그렇다고 다리를 완전히 없애수도 없었습니다
두번째 이유
풍수지리학적으로 판데목은 통영의 목구멍에 해당되는 곳이라 목구멍이 막히면 생명이
다하게 되니까요,그래서 고안한 것이 해저터널이었습니다
일본군 시체밑을 한국인들이 지나가게 만들겠다는 의도인 것입니다
그는 이러한 이유들을 철저히 숨겼습니다
해저터널 위의 바다 입니다
멀리보이는 다리가 충무공 이순신장군 호를 따서 붙인 충무교 입니다
통영이 시로 승격되면서 충무시였습니다
지자제되면서 통제영의 줄인말인 옛이름 통영으로 바꾸었습니다
일본놈들을 짓 밟는 다리이름도 충무교 입니다
1932년11월20일 해저터널 완성당시 이름은 태합굴(토요토미 히데요시를 가리키는 말)
통영해저터널 시설현황입니다
통영쪽 입구에 있는 관광안내소
통영시와 통영섬들의 안내간판입니다
통영시내의 주요관광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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