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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동지와 동지팥죽 이야기

gooday365 2020. 12. 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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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동지와 동지팥죽 이야기

2020년 동짓날은12월21일

팥죽뿌리는 시간은 12월21일19시2분


동지는 양력으로 매년 12월22,23일경으로 1년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동지까지는 밤이 점점 길어지다가 동지를 깃점으로 밤이 조금씩 짧아지고 해가 길어지다가

 하지때 깃점으로 반대로 해가 짧아지고 밤이 길어집니다

자연의 이치가 너무나도 신기하죠

지구의 공전과 자전에 의한 원리입니다

동짓날은 예로부터 팥죽을 끓여서 먹고 새알심을 먹었죠

어릴때 새알심을 나이만큼 먹는줄 알았죠

세알심을 먹으면 1살 더 먹는다고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동지팥죽을 끓여서 뿌리는 시간에 맞추어서 방,마루,흙간,광 같은데 뿌렸죠

붉은 팥이 액을 막고 잡귀를 없애준다고 믿기 때문이었죠


 음력으로11월 초순에 들면 애기동지,중순에 들면 중동지,하순에 들면 노동지라고도 합니다

동지의 역사는 중국에서 유래되어 언제부터 우리나라 들어왔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중국의 공공씨라는 사람이 재주 없는아들을 두었는데 동짓날날 그 아들이 죽어 역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아들이 생전에 팥을 두려워했으므로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역질 귀신을 쫒는 것이다"라고 했다

고 합니다

고려말의 이색의 "목은집"에 팥죽의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전래되었다고 봅니다


동지팥죽 끓이는 법

1)팥에 약 8∼10배의 물을 붓고 팥알이 충분히 퍼지도록 삶은 다음, 

2)체에 걸러서 껍질을 제거하고 가라앉힌니다. 

3)가라앉힌 웃물을 떠서 솥에 붓고 쌀을 넣은 다음 중간 불에서 끓이다가,

 4)쌀이 거의 퍼졌을 때 가라앉은 팥앙금을 넣고 고루 섞어서 다시 끓인니다.

5)이 때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둥글게 새알모양으로 빚은 새알심을 함께 끓인니다.

 6)새알심이 떠오르고 팥죽색이 짙어지고 걸쭉하게 되면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7)식성에 따라 설탕을 넣어 먹기도 합니다.

 동지팥죽의 새알심은 가족원 각각의 나이수대로 넣어 먹기도 합니다

동짓날  동지팥죽으로 액운을 물리치고 새해 소원을 빌어 소원성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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