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집안일을 두고 팽팽한 대립을 펼쳤다. 출근 전, 박성광에게 분리수거, 설거지 등 집안일을 부탁했던 아내 이솔이. 하지만 박성광은 아내의 귀가 시간에 맞춰 한 번에 움직일 생각으로 집안일을 미뤘고, 예상보다 이른 아내의 퇴근에 당황해 급하게 집안일을 하기 시작했다. 급박한 상황 속 박성광은 심지어 그릇까지 깨트려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아내 이솔이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대참사에 "결혼은 현실, 꿈꿨던 로망은 없는 거 같다"라고 해 두 사람 사이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박성광 또한 집안일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집안일이 낳은 신경전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냉랭한 분위기 속, 박성광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아내 ..